SOCIAL WORK MONTH. Meet our President of CSULA

사회복지학부(?)라고 해야 하나,,  내가 속한 School of Social Work와 NASW-LA 챕터에서 콜라보로 우리 학교 총장님을 초대하는 이벤트가 오늘 있었다.
정말 참석할까 말가 할까 말까… 수십번을 고민했었다. ‘영어도 안되는데 들리지도 않을꺼 뭐하러 참석하나. 그 시간에 낼 모레 시험 공부나 더 하자.’
‘아니야. 이럴 수록 더 영어에 노출시키고 사회복지 학생들과 네트워크도 쌓아야지. 그냥 가보기나 하자.’
심지어 참석 예약 신청까지 받았던 건데,, 이러고 있었다;

다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자연스럽게(?) 인사도 하고^^ 암튼,, 이번에 새로 부임하신 우리 학교 총장님이 사화복지 석박사를 하신 분이라 왠지 친근하기도 하고 반갑더라.
그리고, 작년 가을 첫 학기 오티 때 얼굴로만 뵜던 교수님 2분에게 인사를 처음 드렸다. Dr. Siyon Rhee님과 Dr. Ga-Young Choi님. 정말 감사하게도 2분 모두 한국인이셨다ㅜㅜ 지난 1년 동안 학교에서 오늘 한국말 처음 해봤다니ㅜㅜ Siyon Rhee 교수님은 현재 School of Social Work 학과장(Director)님이시다. Ga-Young 교수님도 진짜 왕성하게 연구 활동하시고. 정말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 오늘 뵙기만 했는데도 큰 도전을 받고 힘을 얻었다. 감사합니다.

결론은,
“기죽지 마!, 겁먹지 마!”
영어는 어차피 평생 하는 거다.
내 영어가 외국인에게 알아 듣게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