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세대 코칭 : 부모의 눈높이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꿉니다.
마포드림스타트센터에서 좋은 강의가 있어서 교육을 들었다. 아동학대신고로 인해 만나는 아동들 중에 스마트폰 중독과 게임 과몰입이 된 친구들이 있고,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들은 가정 내에서 적절한 돌봄과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창호(가명,9세)는 맞벌이 부모와 함께 사는 친구이다. 학교 하교 후에는 따로 학원을 다니지도 않고 방과후교실을 이용하지도 않는다. 부모는 일을 마친 후 밤8시가 넘어서 집에 오고, 창호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스마트폰을 하며 보낸다. 부모는 창호의 스마트폰 사용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하고 창호는 새벽까지 게임을 하는 일이 잦다. 결국엔 피곤해서 학교에 지각하는 일도 빈번하고 수업시간에 계속 잠을 자게 된다. 부모도 창호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양육해야할지 몰라 힘들어 하신다. 비단 학대피해를 입은 창호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을 자녀로 둔 가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이러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과 스마트폰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을 잘 돕고 싶다.
스마트세대 코칭 : 부모의 눈높이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꿉니다.
_ 이장주 소장(이락디지털 문화연구소)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1위, 2위가 무엇일까? 카카오톡도 아니고, 네이버도 아니다. 바로, 유튜브와 아프리카TV이다. 심지어 20위까지 게임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아이들은 현재 부모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고, 자신들의 관심사를 부모와 공유할 수 없다.
- 밥보다 커피가 더 비싼 세상에서 더 이상 생존(밥)의 가치가 아닌, 풍요의 시대를 살며 문화(커피)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즐겁고 재밌는 일, 새로운 일에 목숨을 거는 세대이다.
‘오버워치’라는 게임의 1/3 유저들은 한국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한국에는 태릉선수촌과 같은 PC방들이 동네마다 있기 때문이다.
- 리터러시(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의 격차. 예를 들어, 중동에 진출한 코카콜라 광고포스터에서 어떤 사진 3장을 조합하여 카피를 제작했는데, 영미권과 중동권의 읽는 배열이 상반되어 광고자체가 잘못 만들어진 경우가 있다. 관점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 소통의 전제조건은 ‘119정신’이다. 119 구급대 차량 전면에는 ‘119 구급대’라는 문자가 반대로 써져 있다. 그 이유는 응급구조를 위해 도로를 달릴 때 앞차가 볼 경우에는 똑바로 보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시각으로 보려는 노력, 그것이 바로 존중(respect)이다.
- 스마트폰과 게임. 스마트폰의 순기능들이 있다. ①사회적 학습도구인데 한국 아이들은 콘솔게임보다 온라인게임(네트워크)이 발달되어 있다. ②‘생존기제’로서의 기능이다. 아이들의 대부분의 시간은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고 자신만의 시간이 전혀 없다. 게임은 아이들의 유일한 도피처이고, 고립감에서 탈피하는 모습이다.
- 남자 아이들은 게임이나 운동 등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반면, 여자 아이들은 주로 SNS(카카오톡, 페이스북메신저 등)를 통해 관계를 맺는 특징을 보인다.
스마트세대에 현명한 부모가 되기!
1. 아이의 눈높이에 맟추는 연습 : 화면을 함께 보기
2.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는 연습 : 질문의 방법을 바꾸자. 결과 < 과정 < 의도
3.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는 연습 : 스마트폰을 뺏지 말고, 덜 쥐게 하자. 서랍 안에 두게 하기